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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 금형기술"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54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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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뿌리산업의 미래 짚어보는 2023 뿌리산업 미래융합기술전시회 및 한국금형비전포럼 개최
한국금형기술사회는 26년째 이어 오고 있는 한국금형비전포럼(Korea Mold&Die Vision Forum 이하 금형비전포럼)과 함께 2023 뿌리산업 미래융합기술 전시회(이하 COTEC 2023)를 10월 25일, 26일 양일간 수원시 수원메쎄에서 개최했다. ■ 최경화 국장 금형비전포럼과 COTEC 2023은 우리나라 뿌리산업의 미래 발전 추세를 가늠해보고, 국내 금형(사출, 압출, 프레스, 다이캐스팅) 및 성형 분야 종사자들 간의 상호 교류, 그리고 금형 전문가들이 모여 다양한 미래 성장기술과 관련한 정보·기술을 교류하는 네트워크의 장으로서, 수준 높은 금형관련 지식을 나눌 수 있는 엔지니어들 간 상호융합의 자리이다. 특히 이번 COTEC 2023은 26년째 이어오는 금형비전포럼 행사의 후원사 홍보부스를 확대하여 전시 형태로 운영됨으로써 최고의 금형 기술을 소개하는 금형비전포럼과 함께 전시출품업체의 제품(설비)과 기술 세미나를 동시에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10월 25일 첫째 날에는 전시회 오픈과 함께 금형비전포럼이 동시에 열렸으며, 26일 둘째 날에는 미래산업기술 및 첨단기술 관련 초청 강연 및 출품업체 기술발표가 3개 룸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금형비전포럼에서는 한국디지털금형기술연맹 윤동진 부회장의 ‘기술의 가치를 담은 공존의 시대를 열어가자’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백만인 LG전자 금형기술 담당의 ‘Smart 사출 성형 system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정책강연, 그리고 서기정 기술사의 ‘사출 성형품의 융착 강도 특성’ 기술사 발표가 이어졌다.   ▲ 백만인 LG전자 금형기술 담당 강연   오후 세션은 김억수 동남정밀 대표의 ‘초대형 다이캐스팅 기술 동향과 핵심 금형기술’ 정책강연을 시작으로, 정동환 기술사의 ‘사출 공정변동에 의한 기계적 물성, 피로수명, 중량과의 상관성 규명’, 정회우 기술사의 ‘뿌리산업 스마트 공장의 금형제조 데이터 인프라 구축 사례’, 박동환 기술사의 ‘최신 스마트 금형 및 제품의 수명향상 기술 사례’ 등 기술사 발표가 이어졌다. COTEC 2023의 전시 분야에는 ▲초정밀 금형 ▲가공 및 성형관련 기계 ▲스마트 팩토리 ▲자동화 생산 및 로봇 시스템 ▲첨단소재 및 장비 등의 분야를 대표하는 LS엠트론, 우진플라임, 화천기계, 반스몰딩솔루션즈, 코런, 세아창원, 키슬러코리아, 나이스솔루션, 이디앤씨, 캣솔루션 등의 기업과 그린플라스틱연합, 한국금형공학회, 한국디지털금형기술연맹 등의 기관·단체, 그리고 공주대학교, 아산마이스고등학교 등의 교육기관 등이 참여했다. 26일 둘째 날에는 미래기술 및 첨단기술 관련 초청 강연 및 출품업체 기술발표가 3개 룸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1층 전시장 내에 위치한 세미나 A룸에서는 오전 세션으로 기신정기 윤기업 차장의 ‘압력, 온도 센서를 이용한 사출조건 모니터링 시스템’, 씨에이프로 이길호 대표의 ‘사출성형 스마트팩토리를 위한 시스테매틱(Systematic) 성형기법’, 비트만바텐필드코리아 김종근 대표의 ‘마이크로 성형기술을 응용한 초정밀 부품 성형 공법’에 대한 강연이 있었으며, 오후 세션에서는 캣솔루션 이창재 대표의 ‘성형해석과 3D Scan 데이터를 활용한 금형 역보정 설계’, 이디앤씨 황순환 상무의 ‘Autodesk Moldflow를 활용한 사출 CAE 신뢰성 향상 및 최적화 구축방법’, 제일진공HT 박중현 고문의 ‘기구 부품의 열처리 품질-열처리 품질개선 사례를 중심으로’, 루소 김항성 대표의 ‘순환경제 재활용 소재 개발과 적용’, 한국자동차연구원 윤여성 책임의 ‘전기자동차 산업에서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 동향과 전망’ 등의 강연이 있었다. 세미나 B룸에서는 오전 세션에 아이지피넷 윤정두 차장의 ‘기업과 부서에서의 효율적인 생산관리 및 3D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한 디지털화 실현’, ZWCAD KOREA 김성일 부장의 ‘ZW3D CAD를 활용한 3D 금형 설계 데이터의 BOM 구조생성과 응용’, 화천기계 화천종합연구센터 박대유 이사의 ‘STEEL 가공용 스마트머신, SMART Ua STEEL’ 강의가 있었다. 오후 세션에서는 반스몰딩솔루션즈 - 신벤티브 김일형 차장의 ‘전동 밸브 핫런너 eGate Sync & 핫런너의 Flow Control 제어 기술’, 나이스솔루션 백승일 이사의 ‘가공공정 지능화 솔루션’, 한국신소재산업㈜ 최양인 이사의 ‘마이크로 블라스팅 표면처리 기술과 적용사례’, 씨지텍 임재영 대표의 ‘방전 시뮬레이션과 가공속도 최적화’, M3파트너스 김동순 팀장의 ‘DMLS 형상적응형 냉각 시스템’의 강연이 진행되었다.   ▲ 한국금형기술사 단체 사진   전시장 2층에 위치한 세미나 C룸에서는 오전 세션으로,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신현규 본부장의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를 위한 탄소 소재와 미래 전망’을 시작으로, 인터엑스 박정윤 대표이사의 ‘스마트 금형을 이용한 자율 사출 공정 구축사례’, LS엠트론 디지털 솔루션팀 유현재 책임의 ‘탄소중립 시대에서 지속 가능한 플라스틱 제조산업을 위한 공정 솔루션’의 강연이 있었으며, 오후 세션에서는 산업연구원 황경인 부연구위원의 ‘K-배터리 산업의 현주소와 미래 발전 방향’, 키슬러 코리아 서재원 차장의 ‘최신 금형 내압 모니터링 시스템 & Industry 4.0’, 우진플라임 부설연구소 권영석 부소장의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스마트 사출 성형기술 솔루션’, 우진플라임 발포성형기술팀 김생길 이사의 ‘우진플라임 Super-Foam 기술’, 유비씨 조규종 대표의 ‘제조 디지털트윈 플랫폼 기술과 금형 교체 사례’, 한국자동차연구원 엄지용 수석연구원의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차전지 기술개발 동향’의 강연이 있었다. 한국금형기술사회 김월룡 회장은 “미래 제조 핵심 산업은 에너지, 배터리, 우주·항공, 바이오, 친환경 등이 될 것이며, 이들 핵심산업과 미래산업의 근본은 각 분야의 근본 기술이 되겠지만, 이를 상품화할 수 있는 기술은 결국, 뿌리산업이 될 것이다. 이에 뿌리산업도 원가절감, 품질개선 등을 위한 개선 및 혁신이 필요하다”라며, “뿌리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금형기술사회, 중소기업벤처기업연수원 등의 기관이 협력하여 미래 돌파구를 만들고자 이번 행사와 같은 자리를 만들었다. 뿌리산업이 잘 돼야 전방산업이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관련된 기술을 융합하여 한 차원 더 나아가는 기술이 세상에 나오길 기대한다. 또한 대한민국의 금형 관련 산업이 더욱더 발전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3-12-04
[포커스] 부천국제금형콘퍼런스, 지능화를 통한 금형산업의 혁신 전략 짚다
‘2023 부천국제금형콘퍼런스’가 지난 11월 3일 열렸다. ‘AI 활용 금형 지능화를 위한 금형산업 미래 제조혁신 방안’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서는 금형산업의 혁신을 지원하는 인공지능, 클라우드, 로봇, 비전 등 다양한 기술의 발전상을 짚고 미래 발전 방향을 살펴보는 기회가 마련됐다. ■ 정수진 편집장     한국금형기술센터의 윤길상 센터장은 부천에 자리한 센터를 소개했다. 우리나라 금형 업체의 61%가 수도권에 자리잡고 있으며, 그 중 37%가 부천에 있다. 윤길상 센터장은 “한국금형기술센터는 IT 기술 접목, 디지털화, 스마트 공장 등의 기술 개발과 지원을 통해 부천 및 국내 금형산업의 육성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금형기술센터는 금형 해석 소프트웨어, 실험/측정장비, 3D 프린터/3D 스캐너, 가공 장비, 사출 성형 장비 등을 갖추고 금형 관련 기술의 연구개발을 수행한다. 중장기 원천기술을 개발해 금형산업 현장의 애로 기술을 해결하고 첨단 기술의 실용화를 지원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윤길상 센터장은 “아날로그 기계와 공정의 디지털 전환, 통합 시스템 운영 지원, 사출/프레스 금형의 디지털 공정 시스템 개발 등을 통해 현재 연간 5000건, 900여 개 업체를 지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금형산업의 디지털 전환 지원, 신산업 R&D, 지역 특화 혁신 기여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건솔루션 조익열 부장은 ‘금형업종의 데이터 분석 및 협동로봇 기반 머신텐딩 구축 사례’를 발표했다. 금형 공장에서는 다양한 장비 데이터를 얻을 수 있는데, 조익열 부장은 이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설비의 배치나 운용을 최적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집하는 데이터는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공장의 설비별 가동시간과 가동률, 알람 이력 등이 있으며, 이를 프로젝트/제품/가공 타입별로 분석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불량을 예상하거나 설비 진단을 통한 보정일정 예측, 고장 발생 전 사전 보전활동 수행 등이 가능하다. 한편, 머신텐딩이란 금속 가공 기계나 플라스틱 사출 기계 등에서 소재와 가공물을 투입하고 가공된 반제품과 완성품을 꺼내어 다음 공정으로 이동시키는 자동화 공정을 가리킨다. 조익열 부장은 머신텐딩 시스템 도입 사례를 소개하면서 “금형 분야에서는 협동로봇 한 대로 가공과 측정을 수행하고, 그리퍼를 교체하지 않고 하나의 팔레트 위에서 연속 공정을 진행하도록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다. 그리고 머시닝 센터/CNC 선반 분야에서는 3D 비전으로 가공 소재를 확인하고 24시간 무인 가동 시스템을 구축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 건솔루션이 소개한 사출 공장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AI 통합 솔루션을 통한 금형설계 및 제조의 미래 역량 강화’에 대해 소개한 헥사곤의 카 쿤 고(Kah Khoon Goh) 부사장은 “헥사곤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아우르는 엔드 투 엔드 솔루션으로 제조 자동화를 돕고 있으며 디지털화와 클라우드 역량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고객의 생산 품질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고객의 프로세스와 비즈니스를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헥사곤이 최근 국내에서도 출시한 넥서스(Nexus) 플랫폼은 하나의 플랫폼에서 설계-품질 검사-생산을 연결하고 인공지능(AI), 에지 컴퓨팅, 시각화도 연결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헥사곤은 제품 설계, 3D 스캐닝/역설계, 설계 검증/최적화, 재료 시뮬레이션, 제조/가공 준비, 가공 방법 결정, 품질 검사, 실시간 리포팅, 엔터프라이즈 품질 관리 등 제조 전 영역의 작업을 넥서스 플랫폼에서 매끄럽게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운다. 카 쿤 고 부사장은 “넥서스는 헥사곤뿐 아니라 파트너사와 서드파티 소프트웨어를 연계할 수 있는 개방성 및 CAD/CAM/CAE/품질 데이터를 변환 없이 공유하는 협업 기능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또한 “헥사곤은 가상 설계와 더욱 빠른 제조, 실시간 모니터링 및 빠른 문제 해결, 빅데이터 기반 예지보전 등을 위한 딥러닝과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버넥트의 하태진 대표는 ‘금형산업 현장을 혁신하는 XR 기술 및 적용사례’를 발표했다. 제조 산업 현장에서 겪는 주요한 문제 중 하나는 인력 부족이다. 전반적인 고령화와 함께 숙련자의 경험이나 노하우가 퇴직으로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고, 회사의 역량으로 남지 못한다는 점이 지적되고 있다. 하태진 대표는 “이런 상황에서 지식을 미숙련자에게 전달하는 솔루션이 중요해지고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현장 매뉴얼을 XR(확장현실)로 제작하는 콘텐츠 저작 도구”라고 설명했다. XR 기술을 활용하면 현장의 영상을 스마트폰이나 스마트 글라스로 실시간 전송할 수 있는데, 이를 활요하면 공장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효과적으로 작업을 지시할 수 있다. 현장에서 모의 훈련이나 시뮬레이션을 XR 기반으로 진행할 수도 있고, 안전 사고를 줄이거나 시설 관리에서 원격 소통을 위한 솔루션으로 XR을 활용 가능하다. 또한, 하태진 대표는 조선이나 반도체 산업의 설비 관리, 특성화고교나 직업 훈련기관의 교육, 해외 법인간 다국어 음성 지원, 조선소 현장의 원격 품질 검사, 기계 장비의 유지보수, 항공 조종사의 훈련 시뮬레이터, 반도체 장비의 가상 조립 훈련 등 산업 분야에서 XR 솔루션을 활용하는 다양한 사례도 소개했다.  이외에도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스토브코리아 최영태 팀장의 ‘금형 자동화를 위한 환경 개선 솔루션’ ▲KAIST 최재식 교수의 ‘미리보는 2024년 AI 산업/기술 트렌드’ ▲픽잇코리아 조영범 차장의 ‘3D 로봇비전을 통한 금형기술 디지털라이제이션’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3-12-04
[포커스] 인터몰드 2023에서 살펴 본 3D 프린팅 및 CAD/CAE/CAM 트렌드
‘제26회 국제금형 및 관련기기전(INTERMOLD KOREA 2023, 이하 인터몰드)’이 지난 3월 14일부터 18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진행됐다. 2년마다 열리는 인터몰드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지난 회에는 온라인으로 전환되었는데, 4년만에 오프라인 행사가 다시 열린 셈이다. ‘4차 산업혁명을 위한 금형산업 혁신기술’을 주제로 한 이번 인터몰드 2023에는 25개국에서 450개 업체가 참가했고 해외 바이어 특별 초청 상담회, 금형 및 관련 기술 세미나, 국제 금형기술 콘퍼런스 및 학술 세미나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이 글에서는 특히 3D 프린팅과 CAD/CAM/CAE 소프트웨어 분야를 중심으로 올해 전시회에서 나타난 주요한 흐름을 살펴본다. ■ 정수진 편집장   ▲ 인터몰드 2023이 열린 킨텍스 전시장   3D 프린팅 : 시제품부터 생산기술까지 가능성 넓힌다 금형 전시회에 3D 프린팅 기술을 선보인 것이 다소 낯설어 보일 수도 있다. 3D 프린팅이 금형을 포함해 기존의 생산기술을 대신할 수 있는 수단으로 여기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두 기술은 분명한 차이를 갖고 있으며, 일정 부분에서는 상호보완이 가능하다. 금형 기술은 동일한 형태와 크기의 제품을 대량생산하는 데에 특화돼 있다. 이 부분에서는 아직은 3D 프린팅이 금형 생산의 속도와 비용을 따라갈 수 없다. 반면, 3D 프린팅은 복잡한 형상을 효과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고, 필요에 따라 형상을 변경하거나 최적화하는 과정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이런 특징 때문에, 3D 프린팅은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드는 금형 제작에 실제로 들어가기 전에 빠르게 시제품을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금형 제작 과정의 오류와 재작업을 줄일 수 있다. 금형 내부의 냉각채널을 최적화해 금형을 사용한 생산 과정에서 실패를 줄일 수 있는 것도 3D 프린팅이 줄 수 있는 효과이다. 금형 산업을 중심으로 하는 인터몰드 전시회의 성격이 반영된 측면도 있겠지만, 이번 인터몰드 2023에 참가한 3D 프린팅 관련 업체들의 강조점은 생산 기술로서 3D 프린팅의 가능성과 활용사례에 집중돼 있는 모습이었다. 3D 프린팅과 가공, 측정 기술을 연계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고민도 엿보였다. 3D 프린팅은 애초 시제품(프로토타입)을 만들기 위한 기술로 시작됐지만, 최근에는 실제로 쓰일 수 있는 부품이나 완제품까지 만들 수 있는 제조기술로서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그 배경에는 소재와 적층기술의 발달이 있으며, 3D 프린터의 대형화/고속화도 이런 흐름에 한 몫을 하고 있다.   ▲ 다양한 산업 분야의 3D 프린팅 적용 사례를 소개한 HP 부스   ▲ HDC가 공급하는 멜티오(Meltio)의 금속 3D 프린팅 출력물   스트라타시스와 HP는 엔지니어링 시제품 제작뿐 아니라 실제 부품 및 완제품까지 만들 수 있는 폭넓은 3D 프린팅 기술을 소개했다. HDC는 용접에 쓰이는 금속 소재를 활용해 생산 시간과 비용을 줄인 3D 프린터 기술을 소개했다. 삼영기계는 금형 제작에 활용할 수 있는 바인더 제팅 기술에 기반한 샌드 3D 프린팅 기술을 소개했다. 마크포지드는 산업용 3D 프린터를 기반으로 디지털 생산과 스마트 공장까지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을 소개했고, TPC메카트로닉스는 3D 프린터와 광학 측정장비를 연계해 적층제조부터 품질 검증까지 진행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소개했다. 퓨전테크놀로지, 에이엠코리아, 3D엔터, 더블에이엠 등 참가업체는 시제품부터 제품 생산까지 활용할 수 있는 3D 프린터 라인업 및 산업용의 대형 3D 프린터 장비 등을 소개했다. 또한, 많은 참가업체들이 3D 프린터 장비뿐 아니라 이를 활용할 수 있는 관련 서비스를 소개했다. 씨이피테크는 3D 프린터 공급뿐 아니라 이와 연계한 컨설팅 및 출력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소개했으며, 글룩은 제조산업뿐 아니라 영상,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를 겨냥한 3D 프린팅 서비스를 소개했다. 하비스탕스는 DfAM(적층제조를 최적화 설계)을 위한 위상최적화 소프트웨어 기술 및 이를 적용한 3D 프린팅 사례를 소개했다.   ▲ 마크포지드의 3D 프린터 기반 스마트 공장 시연   ▲ 삼영기계가 전시한 샌드 3D 프린팅 샘플   CAD/CAE/CAM 소프트웨어 : 통합과 연계로 스마트 제조 실현 제품을 설계하고 검증하며 생산을 돕는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업체들도 인터몰드 2023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살펴볼 수 있었던 큰 흐름은 스마트 공장 또는 스마트 제조를 염두에 두고 소프트웨어간 또는 소프트웨어와 생산 장비의 연계와 통합을 추구하는 것이었다. 제조 산업은 제품의 설계부터 생산까지 다양한 과정을 거치는 복잡하고 다양한 분야이다. 이러한 과정을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수행하기 위해서 컴퓨터를 활용하는 CAD, CAE, CAM 소프트웨어가 꾸준히 발전해 왔다. 기존에는 제품의 형상·구조의 모델링, 성능과 안전성 평가, CNC 머신의 코드 생성 등 각각의 소프트웨어 영역이 독자적으로 발전해 왔다. 하지만, 제조산업 전반의 디지털화 또는 디지털 전환이라는 테마가 강조되면서, 이들 영역을 효과적으로 연계하거나 통합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예를 들어 설계와 분석, 생산 과정 사이에 데이터를 교환하고 협업함으로써 제품 개발 및 제조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제품의 품질과 신뢰성 향상도 가능해진다. 이런 맥락에서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의 통합과 연계는 제조 산업의 경쟁력과 혁신력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 꼽을 수 있다. 이번 인터몰드 2023에서는 단일 소프트웨어를 소개한 부스를 찾기가 어려울 정도로, 여러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다양한 소프트웨어 또는 소프트웨어와 측정 장비/로봇 등 하드웨어의 연계 활용 방안을 선보였다.   ▲ 헥사곤은 금형 산업을 위한 CAD/CAE/CAM 소프트웨어와 측정장비를 전시했다.   ▲ MES와 로봇을 연계한 건솔루션의 스마트 공장 시스템 시연   솔리드캠코리아는 절삭공구 업체인 마팔하이테코와 공동 부스를 마련해 2.5D/3D 등 다양한 가공에 대응하는 CAM 소프트웨어의 이점을 소개했다. 헥사곤은 제품 설계/최적화, 금형/전극가공, NC 데이터 검증 및 시뮬레이션, 가상 측정, 검사, 역설계 등 폭넓은 영역에서 자사가 보유한 소프트웨어 및 측정장비를 소개했다. 그리고 건솔루션은 MES 소프트웨어와 로봇 자동화를 연계한 스마트 공장 생산 시스템을 소개했다. 키미이에스는 NX, 심센터, 폴라리온, 테크노매틱스, 팀센터 등 설계부터 제조 프로세스를 관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소개했고, 이디앤씨는 사출성형 해석 소프트웨어인 몰드플로우와 금형 설계/가공에 활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퓨전 360 등 소프트웨어를 소개했다. 브이엠테크는 지능형 사출성형 플랫폼과 SCADA-MES-ERP 통합 시스템을 소개했으며, 씨투이에스코리아는 메시 생성, 사출/포밍 성형, 구조해석, 성형-구조해석 연계, 복합재 해석, 최적화 등 프로세스를 위한 솔루션 라인업을 소개했다. 이외에도 아이지피넷은 3축/5축 가공을 위한 CAM 소프트웨어, 3D 모델의 에러 수정 및 최적화 소프트웨어, 프레스 금형을 위한 하이브리드 CAD/CAM 솔루션 등을 소개했다. 나이스솔루션은 지능화 기술을 더한 CAM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씨지텍은 가상 검증을 통해 가공시간을 줄이고 생산 중 발생 가능한 문제를 막는 가공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코어텍시스템은 사출성형 해석 소프트웨어인 몰덱스3D를 소개했다.   ▲ 사출성형 해석 소프트웨어와 클라우드 설계/제조 솔루션을 소개한 이디앤씨 부스   ▲ 솔뱅크는 가공머신 작업의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VR 솔루션을 선보였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3-04-03
[칼럼] 디지털 트윈을 통한 프레스 금형 공정의 발전 가속화
2021년에는 부디 모든 환경이 개선되어 건강하고 행복한 경제활동을 할 수 있기를 고대한다.  오토폼코리아는 2020년 약 2.5% 성장을 하였다. 지난 2020년을 돌이켜 볼 때 목표 달성은 고사하고 하향 매출까지 우려했던 것을 생각하면 다행스럽고 감사한 마음도 드는 것이 사실이다.  오토폼은 2003년 한국지사 설립 이래 IMF 시기를 제외하고는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견고한 성장을 해 온 바 있다. 이는 CAD 및 CAM에 이어 CAE도 프레스 금형 공정에서 필수적인 공정으로 확산된 데에 기인한다. 이와 같은 제조공정의 디지털화(digitalization)라는 발전 테마 외에도 2000년대 초반 가속화된 자동차 제조업 분야의 고속 성장 등과 더불어 2011년~2016년에 걸쳐 글로벌 4위까지 도약한 국내 금형업계의 두터운 성장 덕분이다. 그러나, 2017년 이후 국내 금형 산업은 저성장 및 정체를 면치 못하고 있다. 우선 외부적으로는 자동차 및 관련업계의 글로벌 저성장이 큰 원인으로 생각된다. 내부적으로는 그간의 꾸준한 성장 및 정부의 계속된 금형 산업 육성에도 불구하고 고부가가치 기술 분야 및 품질 측면에서 독일, 일본 등 선진국의 경쟁이 아직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한편으로 국내 제조환경과 관련해서는 고령화 및 청년인력 유입 감소, 중국 및 동남아 국가와의 새로운 추가 경쟁 등이 최근의 업계 정체 및 후퇴의 배경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러한 분석 혹은 반성과 더불어 국내 금형 업계, 특히 프레스 분야는 새로운 경쟁력을 위한 전자 분야의 슬림화 및 감성화, 자동차 산업의 경량화, 친환경 안전기술 개발 등 새로운 테마에 맞추어 고난도 금형기술, 고부가가치 기술로의 변화 및 발전이 요구된다. 탄소복합재, 고장력 강판, 핫 프레스 포밍 등 다양한 관련 기술의 고도화 노력은 이미 진행 중에 있다. 이러한 고객사들의 변화 요구 등에 맞춰 프레스 금형 가공 시뮬레이션을 제공하는 오토폼에서는 프레스 금형 가공에 관련한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제작비용 절감 및 품질향상이라는 명확한 과제를 맡아 조력하고자 한다. 단순한 프레스 금형 성형 공정의 재현 및 결과 예측을 넘어, 전체 제작 공정을 유기적이고 빠르게 개선하고자 도우려고 한다. 이와 관련해 오토폼은 향후 발전 테마를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이라고 명명하고, 다음과 같은 발전 테마를 제시하고 있다. 최근 들어 많은 기업들이 이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의 잠재력을 파악해 한정된 자원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비용 절감 및 업무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서비스를 창출하고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자사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는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단순히 신기술 적용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기존과는 다른 접근 방식으로 사람의 경험을 바꾸는 것이 성공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자동차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몇몇 자동차 메이커들은 이미 수년 전부터 PLM(Product Lifecycle Management)과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s) 분야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해 오고 있다. 하지만, 스탬핑 및 차체 조립(body-in-white) 분야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이며,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먼 것이 사실이다. 스탬핑 분야만을 놓고 보았을 때, 그동안 전통적인 기업의 수직적 조직 구조에서 각 부서의 개개인은 본인이 수행해야 할 업무의 일정과 목표만 달성하면 되었으며, 이를 위해 각 부서 간 서로 다른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거나 각자의 경험에 의존하여 설계 및 제작 개념을 완성해 왔다. 이러한 개별적인 접근 방법은 조직 간의 이해상충을 일으키고 부서 간의 정보와 제한적인 데이터 교환으로 인해 상당한 낭비 요소가 존재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동안 오토폼은 이러한 정보와 데이터의 단절을 극복하고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제품의 디자인부터 양산에 이르는 프레스 금형 개발 전 부문에 걸쳐 각 단계에서 엔지니어들이 활용할 수 있고, 모든 부서가 단일 플랫폼에서 하나의 프로세스 모델을 공유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개발하고 적극적인 기술 지원을 해 왔다.  이는 궁극적으로 가상(digital world)과 현실(physical world)의 차이를 줄이고, 엔지니어의 의도가 반영된 디지털 데이터가 현실에서 그대로 구현될 수 있는, 즉 디지털 트윈을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 기본 토대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이었다.(그림 1)   그림 1. 오토폼 디지털 트윈을 토대로 한 박판 성형 프로세스의 디지털화   디지털 트윈은 동일한 플랫폼에 연결된 모든 조직의 협력과 상호 정보교환을 통해서 진행되어야 점진적으로 완성도를 높여갈 수 있다. 현실세계는 가상세계를 기준(master)으로 제작되고 완성되어야 한다. 즉, 성형 해석의 모든 디지털 정보가 실제 금형에서 그대로 적용되고 구현되어야 하며, 차이가 발생하는 부분에 대한 피드백이 원활히 이루어지는 프로세스를 구축해야만 디지털 트윈을 통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이러한 디지털 트윈의 구현은 완성도와 신뢰도가 높은 디지털 데이터를 요구한다. 이를 위해 오토폼은 오랜 기간 소프트웨어의 신뢰성 향상을 위해 많은 투자를 해 왔으며, 이미 고객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다. 오토폼은 올해부터 이러한 박판 성형 분야의 디지털 트윈을 더욱 확장시켜 스탬핑 부품의 생산과 차체 분야로 확대해 고객지원을 강화해 나아가고자 한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 요소 중 하나인 IoT와 센서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과 프레스 기계의 발전은 가상과 현실 세계의 융합을 더욱더 가속화시키고 있으며, 성형해석기술을 통해 차체 조립까지 포함하는 디지털 프로세스 트윈(digital process twin)을 구현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통해 제품의 트라이아웃(tryout) 과정을 비롯해 스탬핑 부품의 생산과 조립과정에서도 가상세계를 기준으로 현실세계를 측정,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자동으로 조정과 제어를 할 수 있는 디지털 프로세스 트윈의 완성을 지원해 나가고자 한다.(그림 2)   그림 2. 물리적 프로세스(physical process)의 디지털 트윈   오토폼엔지니어링코리아는 국내 사용자 확대를 위한 양적 성장을 목표로 노력해왔다. 국내 프레스 금형업체 중 50인 이상의 대부분의 사업장에서 오토폼을 통한 가상 트라이아웃을 수행하고, 이를 통해 금형 품질 개선 및 원가절감과 관련한 성과를 내고 있다. 오토폼코리아 및 자사 임직원들은 코로나19와 관련한 글로벌 경제 위축 및 새로운 경쟁 환경에서 대한민국 금형 발전의 새로운 발전 모멘텀을 마련하기 위한 질적인 성장을 새로운 목표로 하여 계속 노력할 것이다.   얀 옐로넥(Jan N. Jelonek) 오토폼엔지니어링코리아 지사장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0-12-30
SIMTOS 2020 개최 연기, 참가자 안전 위해 10월로 옮겨서 진행
SIMTOS 2020 사무국인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는 세계보건기구(WHO) 및 질병관리본부의 권고사항을 준수하고 참가업체 및 참관객, 그리고 협력업체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3월 31일로 예정되었던 SIMTOS 2020 개최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정부는 지난 2월 23일 감염병 대응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옥내외 시설에서의 집단행사나 행위를 자제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는 SIMTOS 관계자 및 참가자의 안전을 최우선 고려하여 SIMTOS 2020을 오는 10월 5일~10월 9일로 연기하여 개최하기로 결정하였다. 이와 함께 캐드앤그래픽스가 진행하는 '스마트 제조혁신을 위한 디지털 트윈 컨퍼런스'와 '스마트 제조혁신을 위한 3D 프린팅(AM) & 금형기술 컨퍼런스'를 비롯해 SIMTOS 2020 부대행사로 개최 예정이던 국제생산제조혁신 콘퍼런스도 연기 개최하게 되었다. 국제생산제조혁신 콘퍼런스의 세부 일정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SIMTOS 2020 사무국은 "SIMTOS 2020 및 국제생산제조혁신 컨퍼런스에 신청해 주신 등록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컨퍼런스 연기에 대한 깊은 양해를 부탁드린다"면서, "현재의 어려움을 SIMTOS 관계자분들과 함께 극복하고, 생산제조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대한민국 대표 SIMTOS 전시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작성일 : 2020-03-03
CAD&Graphics 2020년 2월호 목차
    17 THEME. 2019 국내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시장조사   Part 1. MDA 3%, PDM 및 기타 솔루션 2% 성장 캐드, PLM 시장 정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통해 스마트 기업으로 변신 필요 Part 2. CAE 분야, 전년 대비 3.7% 성장 기술과 활용 분야 확대로 성장 동력 찾는 움직임 지속 Part 3. AEC 시장, 전년대비 19.9% 성장 스마트 건설기술의 접목으로 신시장 개척 활발해져 Part 4. PLM 업계 인터뷰 오토데스크코리아 김동현 대표 / AI 및 혁신 기술 결실…… 디자인&메이크 분야로 포트폴리오 확대 다쏘시스템코리아 조영빈 대표 / 어려운 상황일 수록 혁신의 기회는 늘 것… 변화를 실현하는 기술 플랫폼과 생태계 확산에 집중한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오병준 대표이사 / 엔드 투 엔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제조 혁신의 가치 높인다 PTC코리아 박혜경 사장 / 디지털 트윈과 AR의 결합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새로운 활력 기대 INFOWORLD   New Products 47 3D 프린팅을 위한 최적 설계를 자동 생성   MSC 에이펙스 제너레이티브 디자인 52 건축, 건설 분야를 위한 시각화 기능 향상   언리얼 엔진 4 64 이달의 신제품   Case Study 48 유니티 HDRP로 구현된 유니티 코리아 서울 오피스 프로젝트   건축, 인테리어 분야에서 유니티의 확장성과 성장 공개   People & Company 54 캐드앤그래픽스 최경화 국장   디지털 트윈 및 3D 프린팅&금형기술 컨퍼런스에서 스마트 제조혁신의 미래 연다 56 지더블유캐드코리아 최종복 대표이사   국내 기업들의 제조 혁신을 위한 차별화된 CAD 솔루션 공급 58 비레즈 마리우스 뒤피 CEO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한 시뮬레이션 플랫폼 제공… 국내 시장의 빠른 성장도 기대 60 한국ICT융합네트워크 주영섭 회장   스마트 제조혁신과 디지털 트윈으로 '스마트 기업' 양성 62 다쏘시스템코리아 김광수 대표   PLM 업계 36년… 정년퇴임과 함께 인생 이모작 준비한다   Column 68 디지털 지식전문가 조형식의 지식마당 / 조형식   스마트 혁신 역량과 국제표준 70 스터디 시사 맵 / 류용효   ‘독일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CES 2020’에서 트렌드를 배우다   On Air 78 캐드앤그래픽스 CNG TV 지식방송 지상중계   66 New Books 72 News   Directory 131 국내 주요 CAD/CAM/CAE/PDM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디렉토리   CADPIA   Reverse Engineering 79 이미지 데이터가 갖는 정보와 그의 활용 (2) / 유우식   이미지 데이터의 차원   Visualization 86 쉽고 빠른 실시간 3D BIM 솔루션 유니티 리플렉트 (1) / 남승우   유니티 리플랙트 사용법 알아보기 Ⅰ   Analysis 89 솔리드웍스를 통한 설계-해석-제조 솔루션 소개 (11) / 정명철   시나리오 기법 및 파라메트릭 스터디를 활용한 오리피스 사이즈 최적화 115 앤시스 워크벤치를 활용한 해석 성공사례 / 조현욱    AEDT Icepak의 Electro-Thermal 2-way 연성해석 120 사출성형해석 업그레이드를 위한 몰덱스3D (9) / 임영빈    몰덱스3D를 활용한 물사출 해석 방법 126 시뮬리아를 활용한 해석 및 응용 사례 (21) / 강경석    CST 스튜디오 스위트를 활용한 전자기-열-구조 연계 해석   Mechanical 94 제품 개발 프로세스 혁신을 위한 크레오 파라메트릭 6.0 (9) / 김성철   금형 가공   Manufacturing 100 파워밀 CAM 프로그래밍 따라하기 / 이경하    코어 가공 실무편 (5)   AEC 106 BIM 칼럼니스트 강태욱의 이슈 & 토크 / 강태욱    2차원 사진에서 3차원 모델을 생성하는 SFM 도구 OpenMVG 124 새로워진 캐디안 2020 살펴보기 (11) / 최영석    유틸리티, 수정 기능: 문자 수정, 숫자 증가       캐드앤그래픽스 2020년 2월호 목차 from 캐드앤그래픽스
작성일 : 2020-01-31
[피플&컴퍼니] 캐드앤그래픽스 최경화 국장, 디지털 트윈 및 3D 프린팅 & 금형기술 컨퍼런스에서 스마트 제조혁신의 미래 연다
    캐드앤그래픽스 최경화 국장   대한민국 최대 생산제조기술 전시회인 SIMTOS(심토스) 2020에서는 우리나라 제조분야 산업계가 미래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SIMTOS 2020 전시기간 중 국제생산제조혁신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엔지니어링 분야의 전문 미디어인 캐드앤그래픽스는 창간 26주년을 맞아 SIMTOS 2020에서 3월 31일과 4월 1일에 ‘스마트 제조혁신을 위한 디지털 트윈’ 컨퍼런스와 ‘3D 프린팅 & 금형기술’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최경화 국장으로부터 SIMTOS 2020에서 캐드앤그래픽스가 주최하는 컨퍼런스에 대한 소개와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 이성숙 기자   캐드앤그래픽스가 진행해 온 다양한 활동에 대해 소개한다면 캐드앤그래픽스는 제조, 건축/건설, 산업디자인, 3D 프린팅 분야의 엔지니어링 솔루션 전문지로 1993년 12월 창간했다. 창간 이후부터 지금까지 엔지니어링 IT 산업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고, 나아갈 방향에 대한 비전을 제시해 왔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CAD/CAM/CAE/PLM/BIM 등 엔지니어링 솔루션 분야의 국내 유일한 전문매체로 자리잡고 있다. 캐드앤그래픽스를 발행하고 있는 이엔지미디어에서는 캐드앤그래픽스 잡지 발간 이외에도 디지털 지식방송 서비스인 CNG TV(씨앤지티비)를 2008년 5월에 개국하여 엔지니어링 분야의 업계 리더 및 전문가를 초청해 성공의 비결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정보와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잡지 및 출판물 발간 외에도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와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SIMTOS CAD/CAM 컨퍼런스, CAE 컨퍼런스, 코리아 그래픽스 등 업계 대표 콘퍼런스를 매년 주최 또는 주관하여 업계를 리드하는 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플랜트 코드교육, AI(인공지능) 엔지니어링 교육, PM 교육 등 특화된 심화 교육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캐드앤그래픽스에서는 2012년부터 전문성을 인정받아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와 함께 SIMTOS에서 전문 콘퍼런스를 기획, 개최하여 왔다.  그동안 SIMTOS CAD/CAM/CAE 컨퍼런스 2012, SIMTOS CAD/CAM 컨퍼런스 2014, SIMTOS 캐드캠 3D프린팅&스캐닝 컨퍼런스 2016, SIMTOS 캐드캠, 3D프린팅 & 스타트업 컨퍼런스 2018 등을 개최해 왔다. 제조업계의 트렌드와 변화에 맞추어 변신을 거듭한 결과, SIMTOS 컨퍼런스 중 최다 고객이 참여하는 전문 콘퍼런스로서 위상을 높여 왔다. 초기 시작 당시 SIMTOS가 하드웨어 중심의 전시회에서 IT 융합 생산제조 전시회로 발전하는 것에 일익을 담당했다고 자부한다.   SIMTOS 2020 전시 기간에 스마트 제조혁신을 위한 콘퍼런스가 진행될 예정인데 ‘디지털 트윈 컨퍼런스’에 대해 소개한다면 전 산업에 걸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이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와 함께 실제 세계의 모습과 움직임을 가상공간에서 더욱 사실적으로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이 주목받고 있으며, 세계적인 시장조사 기관들은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주요 수단이라고 할 수 있는 디지털 트윈은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CAD/CAM/CAE/PLM 등)와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인공지능(AI), VR/AR, 사이버물리시스템(CPS) 등 다양한 기술이 접목되면서 그 범위를 넓히고 있다. 또한 전자, 자동차, 기계, 항공, 조선/플랜트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디지털화와 스마트공장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면서 이를 가능하게 하는 디지털 트윈이 주목을 받고 있으나 실제 구현 사례는 거의 없다는 점에서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할 수 있다.   ‘스마트 제조혁신을 위한 디지털 트윈’ 컨퍼런스에서는 디지털 트윈의 이해와 발전방향, 선진 기업들의 디지털 트윈 구축 및 적용 사례, 글로벌 기업들의 디지털 트윈 전략과 제조혁신 방법론에 대해 살펴보고, 이를 가능하게 하는 디지털 트윈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기술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주요 연사로는 한국ICT융합네트워크 주영섭 회장을 비롯하여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김낙인 PD, 성균관대학교 최재붕 교수, 두산 형원준 사장, 지멘스 디터 클링크(Dieter Klinke) AP 마케팅 총괄 이사, ETRI 전인걸 책임연구원이 발표할 예정이다.   함께 진행되는 3D 프린팅 & 금형기술 컨퍼런스에 대해서도 소개한다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스마트 제조 프로세스 구축을 위해 제조업의 혁명이라 불리는 3D 프린팅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3D 프린팅은 시간 및 비용 절감, 새로운 형태의 제품개발 등 다양한 장점으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으며, 기존의 시제품 영역에서 자동차, 항공우주, 건설/플랜트, 금형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면서 금속 적층제조(AM) 기술이 급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금형산업도 새롭게 탈바꿈을 하고 있다. 제조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한 대안으로 빅데이터를 통한 자동화, 정보화 및 지능화(AI)로 효율적이고 유연한 생산시스템 확장을 추구해 나가고 있으며, 고부가가치 금형 개발 등을 통해 스마트 공장으로 변신이 필요한 시점이다. ‘스마트 제조혁신을 위한 3D 프린팅 & 금형기술’ 컨퍼런스에서는 글로벌 제조환경에서 국내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스마트 제조 환경을 구축해 나갈 방안으로 현대자동차, LG전자 등 국내 대표기업들의 첨단 금형 기술 소개 및 적용 사례, 스마트 공장 구축 방안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3D 프린팅 관련 장비 및 시장 현황, 기술적 이슈 및 전망,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글로벌 제조 플랫폼 동향 소개 등을 통해 스마트 제조 확대방안 등을 제시하며, 금형 및 3D 프린팅 관련 업계를 대표하는 패널 토론을 통해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시간을 만들 예정이다. 주요 기조 연사로는 현대자동차 권병칠 상무, LG전자 백만인 금형기술센터장, 에이팀벤처스 고산 대표 등이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콘퍼런스는 두 개의 트랙으로 나누어 진행할 예정인데, 3D 프린팅 트랙에서는 3D프린팅연구조합 강민철 이사, 현대자동차 조신후 책임연구원, GE 정일용 이사, 스트라타시스 등이 국내외 3D 프린팅 동향과 사례, 트렌드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금형 트랙에서는 오토데스크 피터 로저스 스페셜리스트,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박동환 책임연구원 등이 발표할 예정으로 있다.   두 콘퍼런스를 준비하면서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었나 국내 제조업계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에 직면해 있고, 이에 대한 대안이나 해법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캐드앤그래픽스에서 준비한 ‘스마트 제조혁신을 위한 디지털 트윈’ 컨퍼런스와 ‘스마트 제조혁신을 위한 3D 프린팅 & 금형 기술’ 컨퍼런스는 이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국내외 관련 분야 최고의 연사를 모시고자 했다. 어려웠던 점은 제조기업들이 베스트 프랙티스를 공개하는 것에 대해 보안 등을 이유로 공개를 고사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SIMTOS의 국내외적 위상 증대와 함께 이번 콘퍼런스 분야별 공동 참여 후원기관인 한국ICT융합네트워크, 한국금형기술사회, 3D프린팅연구조합과 협조 체계를 갖추어 좋은 연사를 모실 수 있었다. 또한 이들 기관과 함께 관련 업계 관계자들에게 홍보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SIMTOS에 다양한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단순히 전시만 관람하는 것이 아니라 양질의 컨퍼런스를 통해 질적으로도 좋은 정보를 얻음으로써 참가 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성장하는 데 일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페이스북, 블로그, 카페, 유튜브 등 SNS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함으로써 관련 분야 종사자들이 콘퍼런스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캐드앤그래픽스의 올해 계획에 대해 소개한다면 국내 제조 엔지니어링 업계는 어려운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성장을 해왔고, 올해로 26주년을 맞이하는 캐드앤그래픽스 또한 일익을 담당해 왔다.  그러나 지금은 오래된 것이 미덕이 아닌 시대인 것 같다. 단순히 열심히 한다고 결과가 나오는 시대는 지났다. 국내 제조업계가 어려운 만큼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리드해야 하는 역할이 더 커졌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올해는 캐드앤그래픽스 잡지의 내실과 기존에 진행해 오던 콘퍼런스와 교육을 특화, 확대하고, 전문화된 콘텐츠와 영상 등을 통해 캐드앤그래픽스만이 가져갈 수 있는 팬덤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기사 상세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0-01-31
SIMTOS 2020, ‘스마트 제조 혁신’을 위한 통합 솔루션과 만난다
4차 산업혁명과 함께 제조업이 재조명됨에 따라 세계 각국은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침체된 제조업을 부흥시키기 위한 국가적인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독일, 미국, 중국, 일본 등 전통적인 제조 강국들은 생산효율 증대와 친환경 고객 맞춤형 생산으로 제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실정이다. 인간의 생활 기반은 결국 제조업에서 생산되고, 경제성장과 일자리의 토대도 제조업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제조업은 첨단 산업의 바로미터이자 경제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제조업의 환경이 최근 변화하고 있는데 그 중심이 바로 공작기계 및 자동화 등 생산제조기술에서 사용되는 인공지능, 로봇, 캐드캠, 디지털 트윈 솔루션 등 디지털과 네트워크로 중무장한 ‘스마트 제조’라 하겠다. 오는 3월 31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될 예정인 ‘SIMTOS 2020’에서는 ‘스마트 제조 혁신’을 위한 통합 솔루션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스마트 제조 기술은 주력산업의 고부가가치화, 신산업에 대한 과감한 도전, 생산시스템의 혁신, 선제적 산업구조 고도화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스마트 제조 혁신 생태계의 수직적 통합(HW/SW, IT/OT, 설비/데이터) 및 수평적 통합(제품 전 주기, 가치사슬)의 기술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스마트 제조의 트렌드는 생산성 향상, 맞춤형 혼류생산(고유연화), 품질예측, 에너지 저감을 위한 장비·디바이스, 첨단기술-시스템 융합, 수직-수평 통합 표준·인증을 통한 새로운 제조 현장의 성공적인 구축이라 할 수 있다. 스마트 제조 기술은 국가 제조업 경쟁력을 높이는 주요 성장 동력으로 꼽히고 있다. 미국, 독일, 일본 등 주요 제조 선진국뿐만 아니라 중국 등 신흥 제조국도 제조업의 중요성에 주목하여 ICT를 활용한 제조업 경쟁력 강화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 중이다. 국내 제조업이 국민 총생산에 차지하는 부가가치 비중은 중국 다음으로 약 28% 정도를 차지함으로 제조업이 부가가치 창출의 중요 원천인 스마트 제조 기술 발전은 제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 제조는 제조경쟁력을 강화하며 4차 산업혁명시대 각국의 첨단 산업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스마트 제조의 세계 시장 규모는 연평균 8% 성장해 2020년에는 287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 스마트 제조 시장 현황을 분석하면 아시아 및 중동이 미주 및 유럽보다 높은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의 경우 세계 주요 기업들의 제조 공장들이 많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기업들에 의한 스마트 제조 도입이 타 지역에 비해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중동의 경우 원유 수출 등으로 마련한 막대한 자금으로 자국의 제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할 것으로 보이며 최신 설비를 갖춘 스마트 제조 도입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중국은 중국제조 2025를 통해 제조 역량을 확대함에 따라 아시아 시장 성장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국내 스마트 제조 시장은 2020년까지 연평균 11.2%의 고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2020년에는 78.3억 달러 규모로 형성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아시아 지역에서 중국에 이어 두 번째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제조업은 출산율 감소에 따른 생산 가능 인구 감소와 인건비 상승으로 개발도상국 대비 경쟁력이 낮아진 상황이다. 이러한 사회구조적인 변화에 따른 제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정부 차원의 지원정책이 확대되고 있으며 제조업 부문의 대기업도 자체적인 생산성 확보 및 효율성 증대를 위한 스마트 제조 도입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3월 31일(화)부터 4월 4일(토)까지 킨텍스(KINTEX) 제 1, 2전시장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의 생산제조기술 전시회인 ‘SIMTOS2020’에서는 ‘스마트 제조 혁신’을 위한 통합 솔루션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두산공작기계, 현대위아, 화천기계, 스맥, 한국화낙, 디케이에스에이치코리아, 디엠지모리코리아, 한국야마자키마작를 비롯해 자동화·캐드캠·측정기기 및 로봇관의 대표기업인 한국미쓰도요, 칼자이스, 한국델켐, 덕인 등과 3D프린팅 및 관련기기관의 스트라타시스코리아, 헵시바, 마크포지드, 쓰리디시스템즈코리아 등이 스마트 제조 기술과 관련해 참여했다. 이번에 참여한 기업 관계자들은 글로벌 제조업 패러다임 변화의 흐름에 맞는 생산현장의 자동화와 지능화를 위해서는 기업 수요와 수준에 대한 면밀한 파악을 하고 있으며, 스마트 제조 도입을 위한 비용 및 인력 문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을 제시하고자 한다. 또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스마트 제조 도입 효과가 고객에게 비용절감 및 공정관리 개선을 뛰어넘어 제품혁신을 통해 신 시장을 창출할 수 있다는 사례 및 인식 확산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한편 캐드앤그래픽스는 한국공작기계협회와 함께 3월 31일(화) 스마트 제조혁신을 위한 디지털 트윈 컨퍼런스, 4월 1일(수) 스마트 제조혁신을 위한 3D 프린팅(AM) & 금형기술 컨퍼런스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3층에 위치한 301호~302호에서 개최한다.   * 스마트 제조혁신 디지털 트윈, 3D 프린팅(AM) & 금형기술 컨퍼런스 바로가기
작성일 : 2020-01-29
SIMTOS 2020 국제생산제조혁신 컨퍼런스 개최...스마트제조 트렌드와 제조혁신 사례 공유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마켓 앤 마켓(Markets & Markets)은 글로벌 스마트제조 시장이 2022년까지 매년 9.3%씩 성장해 2,054억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중 한국은 2020년 78.3억 달러 시장규모에서 2022년까지 127.6억 달러 규모로 확대, 연간 12.2%의 매우 빠른 성장속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SIMTOS 2020에서는 아시아 지역에서 중국 다음으로 빠른 성장 속도를 보이는 우리나라의 스마트제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전시기간 중인 3월 31일(화)부터 4월 3일(금)까지 8개의 컨퍼런스로 나뉘어 ‘SIMTOS 2020 국제생산제조혁신 컨퍼런스’가 개최될 예정이다. <사진> SIMTOS 2018 컨퍼런스 진행 모습   ‘SIMTOS 2020 국제생산제조혁신 컨퍼런스는 8개 컨퍼런스로 나뉘어 진행된다. 3월 31일(화) 오후 1시부터 진행될 예정인 '스마트 제조혁신을 위한 디지털 트윈' 컨퍼런스를 비롯해 4월 1일(수) 오전 9시30분부터는 '스마트 제조혁신을 위한 3D 프린팅 & 금형 기술' 컨퍼런스가 열릴 예정이다. '스마트 제조혁신을 위한 디지털 트윈' 컨퍼런스에서는 한국ICT융합네트워크 주영섭 회장을 비롯해 성균관대학교 최재붕 교수, 두산그룹 형원준 CDO(Chief Digital Officer) 사장이 기조강연에 나선다. 또한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디테르 클린케(Dieter Klinke) 이사,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김낙인 첨단기계 PD,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전인걸 책임연구원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강연한다.  '스마트 제조혁신을 위한 3D 프린팅 & 금형 기술' 컨퍼런스에서는 첨단 3D 프린팅 및 금형기술 소개와 스마트공장 관련 성공사례 및 전략을 공유한다. 에이팀벤처스 고산 대표, 현대자동차 권병칠 상무, LG전자 금형기술센터 백만인 센터장 등이 기조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기조강연 뿐만 아니라 국내외 3D 프린팅 및 금형 전문가들이 ‘전문강연’을 통해 관련 산업의 장비 및 시장현황 소개와 기술적 이슈 전망, 글로벌 제조 플랫폼 소개 등을 통해 스마트 제조 확대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4월 1일(수)에는 ‘스마트 제조혁신과 제조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또 다른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4차 산업혁명 촉진기술은 다양한 산업의 변화와 고도화를 이끌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공작기계 및 관련 산업에도 나타나고 있으며, 제조업이 지속가능한 미래산업으로 견고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스마트제조와 제조혁신이 만들 미래를 보다 자세히 들어다 볼 필요가 있다.  디지털 & 스마트화를 위한 핵심기술 구연 방안들이 소개될 ‘스마트 제조혁신과 제조산업의 미래’ 컨퍼런스에는 한국인더스트리4.0협회 공동창립자이자 국내 인공지능 1세대 박사인 중앙대 김진형 석좌교수와 한국지멘스(주) 디지털 인더스트리 Thomas Schmid 대표가 기조강연자로 나선다.  또한 아주대 김경일 교수(어쩌다 어른&세바시 강연), 포스코 이재영 석좌교수(세바시 강연)가 특별강연을 맡았으며, 마팔하이테코 Armin Kasper 본부장과 한양대학교 심풍수 교수가 전문강연을 통해 스마트제조를 기반으로 한 변화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4월 2일(목) 개최될 ‘4차 산업혁명과 글로벌 제조혁신’에서는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생산제조기술에 대해 짚는다. 생산제조기술은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해야 할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IIoT와 같은 ICT 기술과 빅데이터, 딥러닝과 같은 AI기술은 다변화되는 생산환경에서 유연한 제조를 실현시키며, 기업의 자생적 경쟁력을 키워내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기업의 기술경쟁력과 신시장 창출, 지속가능한 미래비전 실행 방안을 공유하게 될 ‘4차 산업혁명과 글로벌 제조혁신’ 컨퍼런스에는 글로벌 리딩업체인 DMG MORI사의 Masahiko Mori 대표(공학박사)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박한구 단장이 기조강연자로 나선다.  이와 함께 한양대학교 유영만 교수(어쩌다 어른&세바시 강연)는 특별강연을 통해 ‘인공지능을 능가하는 인간지성’에 대해 소개하며, 한국기계연구원 최지연 박사와 한국트럼프엠비에이취 Peter Fredrich, ABB 코리아 이상호 그룹장 등이 전문강연을 통해 글로벌 기업들의 제조혁신 사례를 소개한다.  4월 3일(금) 개최될 ‘스마트 제조혁신과 비즈니스’에서는 향후 스마트제조 10년을 준비하기 위한 비즈니스의 비전을 제시한다. 고려대학교 송재복 교수, 현대로보틱스 이순열 부문장, 텔스타홈멜 임병훈 대표가 기조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화여자대학교 신경식 교수가 ‘비즈니스, 빅데이터의 힘에서 나온다’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을 통해 제조업의 혁신이 중요한 지금 제조혁신을 위해 빅데이터의 근본적인 이해와 함께 실용화 방법을 모색하고 공유할 예정이다. 컨퍼런스 등록은 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등록절차는 홈페이지 메인메뉴에서 ‘Register’(등록)를 클릭한 후 홈페이지 하단에 있는 ‘일반 등록’을 선택한다. 그리고 컨퍼런스 1~7 중 참여를 원하는 컨퍼런스를 선택한 후 참여자 정보와 회사(소속) 정보 등을 입력하면 된다. 
작성일 : 2020-01-23